9. 광주 군공항 이전 출구 찾나 > 정보마당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보마당

  • 기부금 공개

정보마당

9. 광주 군공항 이전 출구 찾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1-03-30 18:58 조회 17회 댓글 0건

본문

광주 군공항 이전 출구 찾나…시·도 범정부협의체 '맞손'
2021.03.30. 뉴시스

광주시, 공항 문제 난항 "유감" 표명
전남도, 광주시 유감 표명 수용 방침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기대


[광주=뉴시스] 송창헌 맹대환 기자 = 수 년째 교착 상태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광주시와 전남도가 범정부 차원의 대책기구 구성과 참여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해 공항 논의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도는 민선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8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합의한 공항 해법이 이견차로 벽에 부딪히고 국방부와 국토교통부까지 포함한 4자 협의도 진척이 없자, 근본적 해결책으로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는 이전 후보지 주민들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고 막대한 재원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점이 '정부 주도론'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시·도는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하고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정책 대안 마련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범정부 협의체 출범을 여러 차례 건의해 왔다.

광주시는 이날 김이강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그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는 등 광주·전남 상생과 동반 성장 차원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공항 이전 문제에 관한 논의가 새해 들어서도 진전되지 않고, (시·도) 합의 사항이 이행되고 있지 못한 점에 대해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의 일방적인 민간공항 이전 약속 파기에 사과를 요구해왔던 전남도는 광주시의 유감 표명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또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가 구성되면 적극 참여하고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도 정상화 할 방침이다.

한편 시·도는 2018년 민선7기 첫 상생발전위를 열어 광주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위한 국고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군 공항은 이전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조기에 이전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2년여 동안 시와 도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차 선정하지 못했고, 의회와 시민단체의 입장도 두 갈래로 갈렸다.

이후 군공항 이전 4자 협의체가 구성됐으나 이 역시 이견이 맞물리면서 민간공항 이전은 보류되고 군공항 이전 논의는 사실상 중단되는 등 시·도간 합의사항은 3년이 다되도록 진척이 없는 상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57213 전남 장성군 장성읍 단풍로 241 TEL&FAX (061)394-8885 E-mail jibang888@naver.com

Copyright © 2020 지방활력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