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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가상 자치단체 ‘메타 광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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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1-11-16 09:36 조회 3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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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자치단체 ‘메타 광주’ 만든다
광주시, 세계 첫 시도 … 메타버스 인프라·기술개발·생태계 구축
네이버 등 24개 기관·기업과 ‘AI-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업무협약
2021년 11월 15일(월) 광주일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AI-메타버스 융합도시’를 조성하기로 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광주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세계적 수준의 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세계 첫 가상 광역 자치단체인 ‘메타 광주’를 구축하고, 지역 대표 5대 산업 등을 연계해 메타버스 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가상도시인 ‘메타 광주’에선 시민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등 가상경제 활동을 할 수 있고, 생활편의 및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공적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주 AI-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육성 비전발표 및 업무협약’을 맺는다.

메타버스는(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네이버, SKT, NHN, CJ올리브네트웍스, 유니티, 버넥트, 이노뎁, 씨이랩, 플레이스비, 어반에이핏, 로커스, 겟티이미지코리아, 유오케이 등 AI-메타버스 관련 15개 기업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5개 유관기관, 전남대·조선대·호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기관·기업 24곳이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광주시와 24개 기관·기업은 AI-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및 과제를 공동 개발하고, 공공·행정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광주 도심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및 실증,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도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날 협약사업의 기초가 될 AI와 광주 5대 주력산업인 친환경 자동차(자율주행 등)·의료 헬스케어·에너지·문화콘텐츠·스마트뿌리 산업, 그리고 메타버스를 접목한 4대 추진전략(16대 과제)도 발표할 예정이다.

첫 과제인 1대 전략은 세계적 규모의 데이터센터 등 AI 핵심시설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이다. 이를 위해 AI-메타버스를 직접 실증할 수 있는 ‘메타 (광주)도시’를 조성하고, 관련 특화센터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실증 장비 및 지역 5대 주력산업과 공공서비스를 접목한 실증테스트베드 등도 조성한다.

2대 전략으로는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한 사업화 등을 진행하고, 3대 전략에선 메타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메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규제 특례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메타버스 법제도개선특위와 연구특구 지정, 세계 최초 메타버스 엑스포 개최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 신산업 확산을 위한 4대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 광역 자치단체인 ‘메타 광주’가 구축되면 시민들은 실·가상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고, 메타버스 기반 다양한 공공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시는 메타버스와 가장 가까운 MZ세대 청년을 위한 관련 일자리 사업도 대폭 확대하고, 초·중·고·대학과 연계한 메타버스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도 적극 가동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 대표 미래산업인 인공지능산업의 탄탄한 인프라와 미래 핵심산업인 메타버스 산업을 연계한다면 광주의 100년 미래를 이끌 양 날개가 될 것”이라며 “AI-메타버스 융합도시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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