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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광주시장 월요대화…'축제·행사 연계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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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2-10-25 17:38 조회 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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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월요대화…'축제·행사 연계 관광 활성화'
2022.10.25 뉴스1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토리 있는 축제 만들어야"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축제와 행사 연계 관광활성화로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달성을 위한 월요대화에서 유관기관, 행사부서 직원 등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2.10.2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취임 후 다섯 번째 월요대화를 열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토리 있는 축제를 주문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 유관기관과 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행사 연계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월요대화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관과 부서 간 단절돼 있는 업무를 유기·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복·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시민(수요자)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확한 목표와 전략 수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광욱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데이터를 보면 20대가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만큼 2030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처럼 데이터에 기반한 발빠른 수용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기획·실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축제 활성화를 통한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달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분절돼 있는 정책과 전략,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미약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소비자 욕구(니즈)가 반영된 콘텐츠 부족, 과거에 머물러 있는 관광 해석, 유료 콘텐츠화와 관광상품력 제고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광주에 관광활성화 전략을 짜기 위해 이토록 폭넓은 자리가 마련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라도 바뀌지 않으면 예산만 낭비할 수 있다. 서로 벽을 낮추고 협력해 동네한정판, 광주한정판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했다.

현장에서 업무를 하며 느낀 문제점과 대안,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구상 등을 밝히기도 했다.

서정수 문화기반조성과 주무관은 "광주시가 가진 수많은 구슬을 잘 꿰어 시민들이 행복해져야 한다"며 "예를 들면 '내가 짜줄게 1박2일상품'을 만들고 상품 검증을 거친 뒤 시장에 내놓자"고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와 전남처럼 스토리가 탄탄한 도시가 또 있을까싶은데 광주는 특색 없는 도시, 정체성 없는 도시가 됐다"며 "데이터에 근거한 전략을 짜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동안 쌓아온 축적의 결과물에 근거해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월요대화'는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

'격의 없는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목표로 경청하기, 설득하지 않기,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 3가지 원칙 아래 진행한다. 11월7일은 환경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준배 기자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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