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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광주 관광업체 증가
2022.03.07.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광주 관광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집계한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광주 관광사업체는 852개로, 2020년(829개)보다 23개(2.8%)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광주는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상 회복 분위기 확산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 같다고 광주시는 분석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여행 업체에 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하고 공유사무실을 지원하기도 했다.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