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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민주당 A예비후보 금품살포 의혹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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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4-01-22 13:47 조회 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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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A예비후보 금품살포 의혹 ‘충격’

    • 우리군민신문  2024.1.22


    변은진 기자

<단독> 총선이 다가오면서 사전선거가 혼탁·과열로 치닫는 가운데 금품선거 의혹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A예비후보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광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B씨는 “총선에서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고 말했다.

B씨는 “돈을 받기 전에 알고 지내던 모씨에게 전화가 와서 봉투가 하나 갈거니까 잘 받아라. A예비후보 쪽에서 나왔으니 그렇게 알아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봉투가 내려갈거라고 전화가 온 후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전화가 왔고, 만나는 과정에서 금품이 건네졌다.

B씨가 “이거 뭐냐”고 물어보니 “다 알고 있으면서 그러냐. 사람들 만나면서 커피값이나 하라는 용도로 내려왔다”고 말하면서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는 것이다.

B씨는 “돈을 건네는 지인도 받았고, 다른 지인도 받았다”고 말하며 “돈을 주고 받기 전에 영광읍의 C식당에서 10여명이 모였고 고급 식사를 했다. 여기에 A예비후보가 와서 지지를 호소했고, 이후 돈 봉투가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B씨는 돈 봉투가 전달된 시점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말에서 9월 초라고 말했다.

이 식당 모임에 참석한 인원이 10여명에 이르고, 충격적이게도 제보자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 인원만 서너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영광군에는 그동안 A예비후보측이 금품을 뿌린다는 소문들이 무성했었다. 특히 젊은 층에 금품이 전달되고 있다는 소문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선관위나 수사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광읍의 모씨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금품선거가 되고 있다는 말들이 많았다”며 “선관위나 수사당국이 너무 안이하게 임하는게 아닌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제보자 B씨는 “지인이 건네는 봉투라 받기는 했지만 액수가 너무 커서 무서웠고 쓰지도 못하고 어떻게 할지를 몰라 가지고 다니다가 봉투가 헤어질 정도였다”며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성비위가 드러나면서 후보 사퇴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금품살포 후보까지 등장하면서 민주당의 총선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A예비후보의 입장을 듣고자 여러 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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