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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장성이 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최적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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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3-10-11 16:31 조회 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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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성하면 맛의 고장으로도 유명했다군수께서도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에도 나섰는데 장성이 왜 최적지인지 설명해달라.

 

맞다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음식이다우리 고유의 맛과 멋이 살아 있는 장성 음식 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장성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메뉴를 개발해 관광수요와 지역경제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여해 장성에 권역별 맛거리를 조성하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군내 요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식당 휴무일을 주말이 아닌 평일로 전환하는 쪽으로 설득도 하고 있다.

 

축제를 더 키우기 위해서라도 음식은 중요하다축제 행사를 개최하는 목적은 관광객들을 많이 유입시켜 우리 지역 경제를 살려보자는 것인데 이상하게 장성에서 축제를 즐기고 식사는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얼마나 억울한가구경은 장성에서 하고 다른데서 먹는다는 것이우리 장성의 음식이 좋은데축제장과 먹거리가 연결이 제대로 안 된 탓이다그래서 안 되겠다 싶었다음식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장성만의 특화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도 손을 잡았다맛과 음식 분야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예산군에서 성공신화를 썼는데 장성에도 전남의 5대 시장인 황룡시장이 있다2의 예산시장을 만들어보려 한다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장성에서 재배한 농특산물로 식품 메뉴를 개발하고 외식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도 진행한다최근 백양사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내년에 비건 음식을 활용한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지역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장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장성경제의 빠른 성장과 관광 1000만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호남하면 음식 아니겠나전국의 미식가들이 우리 장성에 와서 호남의 음식을 맛보게 하고 싶다그래서 호남음식진흥원(국립남도음식진흥원설립도 공약으로 내세웠다장성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최적지라고 본다과거에는 국도 1호선을 타고 서울로 올라가면 대부분 장성을 거쳐 갔다그래서 그때는 장성의 음식이 크게 발전했다그런데 국도 1호선 역할이 약해지면서 음식이 쇠퇴했다예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고 싶다. KTX와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데다 맛의 고장’ 호남의 중심에 위치한 장성군이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도의회 의장을 지냈던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김 지사님은 과거 농림출산식품부 장관도 지낸 분이다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았다.

 

Q: 장성군은 연중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지자체다황룡강 가을꽃축제도 열리고 있다축제 소개와 함께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 바란다.

 

-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장성 황룡강 일원에서 가을꽃축제가 펼쳐진다두 차례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우리 군의 콘텐츠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 주제는 장성으로부터장성에서 전하는 아름다운 꽃과 가을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아름다운 장성군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다시 찾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축제를 개최하는 핵심 이유다.

 

앞으로는 더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펫 놀이터’, 잔디밭에서 축제를 즐기는 꽃나들이 캠프닉’ 등을 기획하고 있다.

 

Q: 장성군이 2025년 전남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됐다준비 상황이 궁금하다.

 

- ‘2025년 전남도민체전은 장성군 역사에 한 페이지로 남을 만큼 매우 중요한 행사다장성은 광주광역시에서 가깝고전남의 관문에 위치하는 등 입지조건은 뛰어나지만 대규모 체육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고배를 마셔 오다 올해 5월에야 숙원을 이루게 됐다전남 22개 시군 2만 2000여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대회인 만큼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지금은 전담반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 등 대회 체계를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그동안은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아 유치에 어려움이 컸는데 지금은 나아졌다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번에 대회를 개최하면서 인프라가 구축되면 향후 다른 대회 유치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Q: 장성군은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다지속가능관광(공정관광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계획을 말해달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1000만 장성관광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천년고찰 백양사 등 장성군이 보유한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끌어올리려 한다앞서 말씀드린 음식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소득을 높이는 구상이다장기적으로는 치유관광이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장성은 지난 7무려 16년의 도전 끝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지로 최종 선정됐다국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연구하는 기관이 장성에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세수 증대 등 다양한 상승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추후 질병 치료 인프라까지 갖추게 된다면 장성의 치유관광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장성 중심의 치유 경제가 지역의 든든한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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