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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훈련 안 된 자들의 정치 참여는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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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3-06-30 00:33 조회 1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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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 상대 분노하게 만들어 제압하려 해

시대가 정치인에 준 소명 모르는 듯

[심층기획-‘비아냥 정치로 물든 여의도]

 

2023-06-24세계일보

3지대 신당 창당 나선 양향자 의원

 

훈련 안 된 자들의 정치 참여는 비극

총선 의석 아닌 지도자 육성이 목표

대한민국의 비극은 교육받지 않고, 훈련받지 않고, 육성되지 않은 자들의 정치 참여라는 생각이 든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우리 정치권에서 상대 진영을 향한 조롱과 멸시, 비아냥이 횡행하는 이유를 이렇게 진단했다. 양 의원은 이달 26일 제3지대 신당인 한국의희망창당을 앞두고 있다. 그는 여느 정당과 달리 우린 총선에서 몇 석 얻는지가 목표가 아니다라고 했다. 대신 정치 지도자를 육성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런 정당의 존재 여부가 국가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 1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정치에 입문했다. 그러나 양당 정치 시스템하에서 뿌리 깊은 진영논리를 경험한 그는 20217월 탈당 후 줄곧 무소속을 유지해 오다 이번에 3의 길을 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 영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양 의원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로 했다. 신당 창당작업에 한창인 양 의원은 지난 18일 통화에서 우리 정치권의 품격 실종을 강하게 질타했다.

 

시대가 정치인에게 준 소명을 모르는 것 같다. 특히 정치인의 언어는 유권자를 굉장히 품격 있게 대변해야 한다. 정치인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선수가 낮은 의원들이 총대를 메고 전면에 나서 상대 정당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전투력을 발휘하길 요구받는 관행도 당장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이 양 의원의 생각이다.

 

상대를 논리와 감동으로 제압하는 게 아닌, 빈정 상하게 하고 분노하게 만들어 제압하려 하는 이들이 정치영역에 많이 포진돼 있다. 국회 본회의장에 있으면 정말 가관이다. 서로 누가 큰소리를 지르냐를 공천 점수 따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보는 듯하다. 이는 초선 비례대표에 더 요구된다. 지역구가 없는 상황에서 다음 공천을 받아야 하는 절박감을 활용하는 것이다. 직능대표로서 활동해야 할 분들이 정당의 맨앞에서 투견으로 투입되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 이게 비례대표들이 맞나라는 생각이 안 들던가.”

 

양 의원이 찾은 한국 정치의 도약 방안은 정당 차원의 정치인 육성 시스템 구축이다. 그는 당장은 자세히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오랫동안 기획을 했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정치인을 육성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 속에 좋은 분들이 함께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심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품격 있는 언어를 구현할 수 있는 교육을 할 것이다. 그래서 정말 정치인다운 정치인들을, 국민들이 존경하는, 그러면서도 특권을 전혀 누리지 않는 정치인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상대에게 욕설에 가까운 저급한 언어를 쓰는 이유는 결국 훈련받지 못해서다. 자아도 완성되지 못한 미완성 인격체들의 정치 참여가 원인이다. 정치인들이 누구를 대변하고 싶은지, 대한민국 비전을 어떻게 갖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선행돼야 할 때다.”

 

`신당창당` 양향자 26`한국의 희망` 창당 발기인 대회

2023-06-22 디지털타임스

 

신당창당을 선언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26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

 

양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의 희망' 창당발기인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창당선언문을 발표한 후, 발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발제 주제는 대한민국 정치진단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대표발기인 소개 세계최초 '블록체인' 정당이다.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질의 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양 의원은 "진영논리에 빠진 한국정치를 희망으로 바꿀 새로운 사람들 , 새로운 기술 , 새로운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이대로는 안 된다 '는 국민의 열망이 담긴 도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인 양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통과까지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정치권 일각에선 양 의원이 차기 총선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일단 독자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양 의원은 신당에 대한 정확한 지향점은 물론, 참여 구성원 등을 극비에 부치며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간 양 의원의 정치 행보를 보면 중도층 및 청년층에게 호소할 수 있는 '정책 중심' 정치를 표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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