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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일보 신년 여론조사 긍정평가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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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2-01-04 12:25 조회 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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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일보 신년 여론조사 긍정평가 배경은

 

비전 제시·적극 대응·현장 경청에너지공대 유치에 해상풍력발전 추진

올해 국비확보 규모만 8조원 넘어서

20220104() 광주일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지지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줄곧 계속돼왔다.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6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몇 차례를 제외하고 선두를 유지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6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진행된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다시 한 번 이를 확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까지 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59.4%)김영록 현 전남지사를 선택했다. 전 계층에서 김영록 지지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 특히 서부권(64.7%), 50(70.0%) 60세 이상(63.1%), 진보층(68.7%),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5.6%)·자영업(64.2%)···어업(66.9%), 더불어민주당(70.2%) 지지층 등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조사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62.0%(매우 잘함 18.8%, 잘하는 편 43.2%)로 나타났다. 부정 응답은 17.2%(매우 잘못함 6.6%, 잘못하는 편 10.6%)에 그쳤다.

 

김 지사가 이처럼 높은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도정에 대한 해박한 이해, 명확한 미래 비전 제시,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 현장 경청과 겸손한 자세 등을 꼽을 수 있다.

 

김 지사는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이후 20012월까지 도청에서 계장, 완도·강진군수, 과장, 국장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행정을 경험하고 20066월부터 20081월까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으며, 곧바로 그해 5월에 있었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정치인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원내수석 부대표, 원내대표 대행,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맡았다. 201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지방과 중앙, 행정과 정치 등을 모두 경험하면서 얻은 연륜과 노하우를 도정에 적용하다 보니 실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해야 할 일을 꼼꼼하게 정리해 지시하고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한 결과 성과는 자연히 따라왔다는 것이다.

 

그는 또 민선 7기 출범과 거의 동시에 한국에너지공대 유치에 나서 신재생에너지를 전남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삼았으며,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신안 앞바다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밀어 부쳐 정부를 설득해냈다. 새천년 미래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내걸고, 에너지·관광·바이오·미래운송기기·농수산·스마트시티 등 6개의 카테고리를 엮어냈다. 지난해 말에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비전 아래 8대 추진전략, 82조원 규모의 69개 과제를 망라한 으뜸전남 미래전략를 제시해 국비 확보 및 향후 국정 과제 반영에 나서고 있다.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정부의 재정 투자가 미흡했던 전남도가 이들 미래 비전을 근거로 삼아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요구하면서 국비 지원 규모도 올해 8조원을 넘어섰다.

 

김 지사는 철도·도로 교통망, 공항, 항구 등 전남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자신이 직접 목포~부산 간 6시간 33분이 소요되는 경전선에 올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어필하기도 했다. 그 다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찾아다니며 설득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2022년 기반시설(SOC) 분야 국비는 사상 최대인 15466억원을 배정받았다.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사업비 6050억원부터 보성~임성리 철도(남해안철도) 잔여사업비 246억원, 광주송정~순천 간 경전선 철도사업 2400억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사업 36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하고,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민선 7기 출범 이후 꾸준히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 뒤늦게 뛰어들어 고배를 마셨지만, 유치 캠페인이 곳곳에서 진행되며 도민 대부분이 연구개발시설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을만 하다. 곧바로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나서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방문 일정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지만,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현장에서 만나겠다는 도민들과 약속을 성실히 지켜오고 있다. 22개 시·군의 마을을 찾아 농어민과 대화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 현장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일단 직원들에게 업무지시가 명확하고, 도정을 이끌며 권위를 내려놓고 내부를 포용하려는 겸손한 자세가 이 같은 긍정 평가의 배경이 되는 듯하다민원에 대해서도 행정이 되는 방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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