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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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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0-12-26 01:48 조회 2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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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역사문화권 정비(3)


(2)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의 활동

 

영산강 고대문화권 복원 '청신호'

 

역사문화권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By 나주=박송엽 기자 2020-05-26 전남일보

지난 20'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마한사 재조명을 통한 영산강 고대문화권 복원·개발에 기틀이 마련됐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은 문화권별 문화유산의 가치 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 법안에는 역사문화권별 문화유산의 연구조사 및 발굴 복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육성키 위한 국가, 지자체의 정비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19411일 당초 발의됐던 특별법 원안에는 마한문화권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 본회의에 통과된 법안에는 '마한''탐라' 문화권이 추가 반영됐다는 점이다.

 

지난 민선 6기 때부터 마한사 재조명을 시작으로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을 주창해왔던 나주시는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마한사 발굴·복원 등 재조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는 영산강유역권 8개 시·군으로 구성된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1999년 결성)'의 주축 지자체로 호남 역사의 모태인 영산강 고대문화의 보존과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173'() 영산강 역사·문화도시 조성'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직접 제안·추진함으로써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이 제19대 대선 지역 공약과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산강유역의 역사문화 특성이 반영된 시군별 개발 모델을 발굴하고 문화관광산업레저 등이 결합된 영산강 복합공간 경제권 육성과 발전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강 시장은 그해 11월 국회가 주관하는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학술대회에서 영산강고대문화권의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반영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주제 발표를 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영산강유역 고대문화의 실체인 '마한' 역사의 재조명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책 발굴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 민선 6기부터 마한문화축제(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5회 개최 전국 최초 마한교과서(인정교과서) 발간 고고학 관련 학술대회 개최 국보 제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 도록 발간(2018) 마한 에니메이션 제작(2017) 등 현대사회에서 고대 마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 영산강 유역 마한사 복원 속도 낸다

 

마한사위원회 첫 회의유적 조사발굴·테마파크 조성

마한 역사권 지자체와 협력 국정과제 채택 공동 추진

20201108() 광주일보

 

나주시 마한사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열고 마한유적 정밀조사·학술대회 개최 등 마한사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마한사 복원 등 지역 핵심정책 추진의 첫발을 디뎠다.

 

나주시는 최근 선도정책 과제 민관공동위원회 마한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선도정책 과제는 나주시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치로 추진하는 중점 시책들이다.

 

영산강 생태복원 종합계획 수립, 금성산 도립공원 승격 및 군부대 이전, 산포 비상활주로 지정 해지, 국립 전파관리소 이전, 광주나주(목포) 간 광역철도망 구축, LG화학 나주공장 지역내 이전, 마한사 복원·역사문화도시 지정 등 5대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마한사위원회 회의는 지난달 20일 선도정책 과제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 참여로 출범한 민관공동위원회 첫 공식 일정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신라, 백제, 가야 문화권과 비교해 소외됐던 영산강 유역 마한 역사문화를 복원하는데 필요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마한사 복원과 역사문화도시 지정이 다음 대선 국정과제에 채택되도록 마한 역사권에 해당하는 자치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마한사 복원 계획은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마한유적 정밀지표조사 마한국읍 확인 및 발굴 고분군별 종합자료집 발간 마한사 학술대회·세미나·현장 답사 마한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마한국읍 테마파크 및 역사테마길 조성 마한사 검인정 역사교과서 반영 마한 유적·사적지 지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를 중심으로 남도의 역사적 자산이자 근원인 마한사를 복원하는 데 지역 사회 역량을 결집하겠다풍부한 유물, 유적을 토대로 마한사위원회와 협업해 반드시 대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마한사위 공동위원장은 위원회는 학계·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마한 유적조사, 연구홍보, 정비개발 등 주요 정책들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른 문화권에 비해 뒤늦게 출발했지만 마한사 복원과 역사문화도시 지정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 광주, 전북, 충남의 활동

 

마한역사문화권, 광주·전남 함께 포함돼야

강경남 기자 입력 2020.11.11. 광주드림

 

마한역사문화권에 영산강 상류에 속하는 광주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11일 전일빌딩245에서 마한역사문화권 확대 지정·개발 및 마한사 재조명을 위한 마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마한 심포지움은 광주시에서 새롭게 발굴된 마한문화를 국내외 연구자와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마한역사문화권 확대지정의 당위성과 정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은 마한역사문화권에 영산강 상류의 광주가 전남과 함께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창동 유적은 마한의 최대 복합농경유적지로 광주시의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이 마한인의 일본 이주와 연계해 축조된 월계동 장고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신흥남 호남문화재연구원 실장과 임동중 아시아문화원 연구원은 마한 고분과 대규모 취락 유적을 통해 광주의 마한 문화를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종합토론에서는 광주시의 마한문화와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광주·전남이 마한역사문화권 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통해 마한이 4세기에 백제 근초고왕에게 복속되었던 것과는 달리 우리지역에서는 6세기 초까지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하며 독특한 문화를 영위하고 동아시아 국제정세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더불어 마한이 가진 잠재가치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시는 마한 초기 유적인 국가사적 제375호 신창동 유적의 홍보 및 교육, 마한문화권 개발을 위한 광주 신창동 선사체험학습관건립을 내년 연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 갑)은 마한역사문화권에 광주가 포함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국회의원 윤준병(정읍 고창) 발언 

 

국회의원 윤준병,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 공동발의(11.2) 의회 활동

2020. 11. 5.

 

마한역사문화권에 전북과 광주를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이 법은 고대 역사문화권 별 문화유산을 발굴·복원하여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69일 제정되어 내년 610일 시행을 앞두고 있지요. 그러나 해당 법에서 고구려·신라·백제·가야·탐라와 함께 역사문화권을 구성하는 마한 문화권의 경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로만 규정되어 있어 전남과 함께 고대 마한의 중심지였던 전북 지역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와 지역에서 제기되어 왔습니다.

 

실제 마한은 역사적으로 전북과 전남지역 등에 걸쳐 존재하였고 특히 전북지역은 기원전 3세기 이전부터, 그 중 익산 금마지역은 고조선 준왕이 망명하여 마한 세력의 중심지가 되었다는 고고학과 역사적 사료들이 존재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북 서북부 지역은 초기중기 마한의 중심지였으며, 전북 고창 봉덕리 유적을 비롯한 전북 서남부지역은 영산강 유역과 함께 후기 마한의 거점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이 법에서 마한역사문화권에 포함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전북을 마한 역사문화권에 포함시키는 것이야말로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므로, 법의 개정과 함께 전북지역 내 마한 문화유산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계속 챙겨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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