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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문재인 정부서 공무원 12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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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활력연대 작성일 21-09-03 09:22 조회 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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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서 공무원 12만명 증가, 비효율·재정불안만 키웠다

2021-09-03 동아일보 사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내년 중앙정부 공무원 수가 7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현 정부 출범 당시 631380명이던 공무원이 5년 만에 12만 명 가까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 바람에 내년 중앙정부 공무원 인건비도 사상 처음 40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임기 중 공무원 174000명 증원을 공약했던 문 대통령은 매년 공무원 수를 빠르게 늘려 왔다. 올해와 내년에 예정대로 공무원을 뽑으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9년간 늘어난 공무원의 2.2배가 현 정부 임기 중 늘어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까지 따지면 수는 더 많아진다. 인사혁신처가 중앙, 지방을 합해 집계하는 공무원 수는 내년에 12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작년부터 줄기 시작했는데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 수만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 수가 급증하면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잡힌 공무원 인건비는 414000억 원으로 현 정부 첫해보다 23.7%나 늘었다. 정년퇴임 후 공무원이 받을 연금의 재원은 이미 고갈돼 매년 예산에서 수조 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몸집이 불어난 만큼 일을 잘하면 좋겠지만 정부의 경쟁력은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64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 한국의 종합 국가경쟁력은 작년과 같은 23위를 유지했지만 작년 28위였던 정부의 효율성은 6계단이나 하락했다. 투자·수출실적 등 민간의 역할이 큰 경제성과 부문이 18위로 9계단 오르는 등 다른 영역에서 떠받쳐 주지 않았다면 덩치가 커지고도 효율성은 떨어지는 정부 때문에 국가경쟁력이 하락했을 것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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